공주 석장리 구석기로 떠나는 여행… 체험 축제 개최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개최

2019-04-03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올해 개최되는 축제는 ‘공주 석장리로 떠나는 구석기 여행’이란 주제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게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어린이 중심의 체험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코너와 다양한 빛 조명과 포토존 등 구석기의 빛 조명을 연출해 ‘구석기의 밤을 거닐다’, ‘구석기 등불’ 등 야간특화프로그램을 보다 다채롭게 준비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구석기 퍼레이드’는 전문연기자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로 진행, 지난해보다 관광객과 함께 참여하는 연출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구석기 음식나라’는 육류와 곡류, 생선 등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해 구석기인의 식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마련 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물고기 잡기’, ‘돌창 만들기’, ‘석장리 명품관’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는 국립충정국악원 유치 기원을 위한 ‘국악콘서트’ 등이 개최되며 송소희, 이영훈, 김준수 등 유명 국악인 초정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주제공연인 ‘응답하라 1964’는 석장리 유적의 발굴 당시의 모습과 구석기인들의 삶 등을 교육과 코믹이 어우러진 공연을 1일 1회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매년 대두되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진료소 앞 제1주차장을 확장하는 등 행사기간 약 1830대의 주차공간을 운영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석장리박물관-신관지역-강남지역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