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아산시 주요 현안 논의에 간담회

정부예산 확보와 아산탕정 신도시 재추진, 마을안길 예산 2배 증액 등

2019-04-04     송기종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과 오세현 아산시장 외 관계자 함께 지난 2일에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정책 간담회를 하고 지역 현안과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날 강훈식 국회의원과 충청남도 도의원, 아산시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아산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의견을 교환하고 국가예산 확보, 협조 등을 위한 국회와 아산시 상호 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강 의원은 시와 국회의원실과의 상시적 협조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시가 각종 공모사업을 진행함에 국회의원이 가지고 있는 중앙 부처 등의 여러 정보, 전략을 공유하면 성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기 위해선 시와 의원실과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 등이 상시로 운영될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산 지역의 지방자치의원들도 시정에 여러 의견을 내었다.

아산시는 △아산 탕정 해제지역에 대한 신도시 재추진 △평택∼오송 2 복선화 사업 내 KTX 천안아산역 정차역의 설치 △충무교 확장 △둔포 국민체육센터 및 음봉도서관(가칭) 조성 사업 등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의견이 수렴이 이루어진 마을안길 정비와 미세먼지 대응은 주요 핵심 현안 속에서도 의견이 수렴되었다.

마을안길에서는 정비 및 보수 사업에 현재 예산보다 2배 증액 편성하고 토지사용 승낙서 미리 첨부한 사업부터 우선적 추진 하도록 방안을 논의했다.

미세먼지 관련 2억 5천만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 아산지역의 어린이집 250곳에 ‘미세먼지 차단막’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노후 경유차와 건설공사 등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중점관리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천안역 ‘패싱’ 논란의 평택∼오송 2복선 사업에서는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서명운동을 전개해 국무총리 등 관계기관 성명서를 전달하기로 하였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 사업과 관련은 ‘주민의 동의 없이는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