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덕천3동 덕천마을공동체, ‘맥문동 나눔행사’ 열어
2019-04-04 송기종 기자
부산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 안화준 동장은 지난 3일 덕천주공2단지 입주민들로 구성된 덕천마을 공동체에서 한약 재료로도 쓰이는 식물 ‘맥문동’을 수확하여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2006년부터 아파트 주변 빈 땅에 맥문동을 심어 가꾸어 2013년부터는 맥문동 나눔행사를 매년 해왔으며, 올해 7회이다.
올해도 약 5000주를 수확하여 7개 공공임대단지와 원거리에 있는 분당목련1단지 등 5개 단지에도 무료로 나누어줬다.
덕천마을 공동체 허진순 회장은 “맥문동 꽃말이 ‘기쁨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맥문동을 분양받은 곳에서 잘 키워 기쁨이 연속되고, 이웃과 행복하기를 희망해봅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음식을 제공하여 나눔행사에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