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작가 초대전 6월 6일까지 선보여

-대전 유성 갤러리 더 빔(Gallery The Beam)에서 지난 9일부터 시작

2019-04-11     오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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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각적 표상 돋보여-
‘미학적인 태도와 스타일이 변모했다’
도시 공간에서 우연히 주목한 선을 미니멀하게 보여 주는 작가 김미리, 자신의 감성과 의식세계를 자극하는 선을 재현해 사진으로 완성한 김미리 작가의 초대전이 대전시 서구 유성구 구암동 670-7, 갤러리 더 빔(Gallery The Beam)에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일 개막해 오는 6월 6일까지 전시된다.
김미리 작가의 작품은 선을 특정한 규칙에 구애받지 않고 프레임과 앵글을 선택했고 그것이 자신의 미감을 더해 완성한 이미지는 마치 회화를 연상시킨다. 
마치 그림처럼 보이는 그녀의 작품들은 순수 자연보다는 인공적으로 변주된 도시 풍경에 더 익숙하고 감각적으로 빠져 들게 만든다. 
무의식과 의식이 어울리며 생성된 다양한 이미지들이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