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복지재단,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제로화 위해 총력

-아이돌보미 채용시 인성검사 도입,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화 -

2019-04-18     세종TV

세종시복지재단(대표이사 노승무)은 최근 불거진 서울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10일 치러진 2019년 상반기 아이돌보미 채용시험에 인성검사를 도입했다.

이는 인성에 문제가 있는 지원자를 채용단계부터 사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사건 보도 이후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취해진 매우 발빠른 행동이다.

세종시복지재단은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236명의 아이돌보미에게도 인성검사 실시, 보호자 상담을 통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선 연계중지 및 돌보미 교체 등을 통해 아동학대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시행하는 등 모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아동학대 제로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복지재단은 “ 아이돌보미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써 아동학대 가해자가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채용절차 강화, 학대 예방 교육 철저 등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