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공직윤리와 인성교육 향상

-경찰대학·사)한국인성학회 공동 세미나 개최-

2019-04-23     김재미 기자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이상정)은, 4. 19.(금) 13:00시에 충남 아산 소재 충무교육원에서 경찰대학과 사)한국인성학회 공동 주관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경찰대학 이순신리더십연구실(실장 : 경찰학과 박종철 교수)에서 주관한 이 세미나에는 경찰관 및 사)한국인성학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5G 시대 공직 윤리(倫理)와 인성(人性) 향상’이라는 주제에 맞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경찰 윤리 교육의 필요성과 인성 가치를 실무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의 장(場)이 마련되었다.

주요 발표로 치안정책연구소 장일식 연구관의『경찰공무원의 부패비리 감소 방안에 관한 연구』, 경찰대학교회 이재근 목사의『도덕철학과 공직윤리』, 경찰대학 박종철 교수의『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통해 살펴본 공직윤리 고찰』, 오산대학교 곽영걸 교수의 『공직교육에 있어 인성교육의 필요성 연구』라는 주제 발표를 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일식 연구관은 최근 경찰 관련 부정적인 이슈가 대두된 시점에서 경찰관들의 의무위반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과 실제 행정기능 분야별 부정부패 인식 등 다양한 시각에서 감소방안을 토론하였으며, 이재근 목사는 동서양 철학의 흐름을 요약하고 도덕철학이 가지는 핵심을 강조하면서 경찰관들이 공직윤리를 지니고 실천할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박종철 교수는 이순신 장군을 전쟁영웅 이전에 공직자였음을 강조하면서 각종 사료 및 일화를 토대로 그가 가졌던 공직 윤리를 6가지로 나누어 강조하였다. 그 외에도 오산대학교 곽영걸 교수의 공직 인성교육의 필요성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상정 경찰대학장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신뢰받는 경찰관이 되어 줄 것을 강조하였고, 특히 충무공의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을 치안서비스에 접목시켜 국민들이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경찰대학은 작년 11월 30일에도 이순신 리더십을 치안에 접목시켜 경찰관리자들의 이순신리더십 적용은 물론 이순신 장군의 정신적인 고향인 아산을 중심으로 문화재청 현충사, 충무교육원, 순천향대학교 이순신 연구소 등과 협업을 통해서 학제적인 영역을 넓히면서 실용적으로 리더십과 인성을 경찰에 적용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