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쌍용자동차 위해 앞장선다

평택시, 쌍용자동차, 노사와의 상생협약 맺었다

2019-04-24     송상희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4일 평택시와 쌍용차 노사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쌍용차 정상화 일환 공용차량 쌍용차 구매 확대 등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공동발전, 미래지향적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하기 위함으로 추진하게 됐다.

평택시는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올해 구매하는 공용차량 28대 중 10대(36%)를 우선 구매할 계획이며, 액수는 3억 4천만 원이다.

또한, 올해 경기도 및 31개 시군에 공용차량 구매 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해 줄 것으로 협조하여 경기도를 비롯한 타 시군에서 총 75대 우선 구매의 의사를 밝혔으며, 액수는 33억 2천 5백만 원이다.

쌍용차 측에서는 정장선 시장의 깊은 관심과 도움에 감사를 표하고 정상화 가동에 최선의 노력에 흑자 전환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10년간의 고생 끝에 경영 정상화에 많은 분 노고와 희생이 있었으며, 특히 노사상생 협력과 지역, 정부가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이자 희생하신 분의 선물이다” 며 “앞으로도 쌍용차가 안전하고 환경 친환경적인 차를 많이 만들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회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평택시와 쌍용차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 차량 보급, 평택시민 일자리 창출, 근로자 식당에 평택시 로컬푸드 이용, 나눔·봉사·문화확산 동참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