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봄나들이 철 식중독 위생 점검 결과

청소년수련시설 집중 점검하고 철저한 소독 등 식품업체에게 당부

2019-04-28     송기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봄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 김밥, 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총 3035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에 98.5%(2990곳) 적합했고, 1.5%(45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하여 적발되었다.

이는 지난 작년 대비 1.6% 감소지만 지속적 감시를 하여 0%까지 도달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폐기물용기미비 동 시설기준위반(4곳) 등이다.

또한, 점검 대상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서 식품 395건을 거둬들여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205건 중 김밥 3건에서 여시나아균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190건은 검사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이력관리를 통해서 집중관리 예정이며, 재발 방지 교육과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도 실행하여 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

아울러, 해당하는 업체에 식품 재료 및 조리완료 식품의 냉장·냉동 기준 준수, 칼·도마 등 식기 세척·소독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주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