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간부직원 대상 직장 내 성추행, 폭력 근절

조직내 영향력으로 성 관련 사고 위험성 있어 교육으로 한번 더 경각심을 불어 넣었다

2019-04-30     송상희 기자

정장선 시장은 29일 시청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시의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40여 명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조직 안에서 영향력이 큰 간부공무원의 모범적인 행동, 역할의 인식, 성 관련 사고 발생 시 대응방법,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규범. 인권의식 강화 등 4대 폭력 근절 인식제고 및 실천 강화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했으며, 여기에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강사를 초빙하여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 등 강의를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성범죄 없는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폭력고충상담원과 사이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간부공무원 교육에 이어 6급 이하 직원 비롯한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포함한 전 직원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