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초읍동이 치매안심마을 1호 지정

보건소는 5월 중 관계기관과 정보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 협약 체결 예정

2019-05-01     송기종 기자

부산진구 서은숙 구청장은 초읍동을 첫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에서 안전한 생활할 수 있도록 친화적 환경의 치매를 조성하는 것이다.

핵심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그들의 가족,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진구 초읍동은 65세 이상 인구가 5111명으로 전체 21054명의 24.28%에 달하고 치매안심센터, 요양병원 3개소, 경로당 17개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65세 이상 인구비율과 주변 인프라를 감안 초읍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또한 부산진구 보건소는 5월 중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처는 부산진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51-605-599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