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호 나주부시장 “투자유치 업무 최우선 노력”
19일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 “임성훈시장 시정발전 전략 현실화에 진력”
박은호(사진) 신임 나주시부시장은 “민선 5기 임성훈 시장의 시정철학을 실무적으로 현실화해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정을 펼치는데 일조를 하겠다”면서 “우선적으로 투자유치 업무에 총력을 기울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19일 오전 11시 30분 나주시청 2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 박은호(朴垠鎬) 제14대 나주시부시장은 “인사발령 직후 임성훈시장의 시정철학이 담긴 시정구호와 방침, 시정보고서를 숙독하면서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며 “임시장의 시정철학 현실화와 직원과의 화합으로 나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신임부시장은 “임성훈 시장이 시정발전의 방향과 토대를 잘 닦은 만큼, 자신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물을 만드는데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주민들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들이 많아 어려움도 있겠지만, 직원들과 동고동락을 같이 하며 자신이 맡은 책무를 다하겠다”며 성원을 요청했다.
박 신임부시장(56)은 전남 고흥군 대서면 출신으로 1983년 공무원에 첫발을 내디딘 뒤, 지방공무원 교육원과 관광문화국, 행정지원국, 투자정책국 투자기획과장과 기업도시과장을 거쳐 서울투자유치사무소장을 역임해오면서 전남지역 기업과 투자유치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었다.
“전남도의 J프로젝트 사업과 서울에서 2년동안 투자유치 업무를 이끌었던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서 나주시에 오게된 것 같다”고 부임배경을 설명한 박 부시장은 “나주의 홍어는 관광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관문(gate)’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만큼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