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感動)캠프 운영

부강중 청소년 감동(感動)캠프, 도담초 한울도담캠프 성료

2013-07-22     황대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부강중의 아버지와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 캠프와 도담초의 한울도담캠프가 지난 주말을 활용해 학교내에서 안전하게 실시됐다고 밝혔다.
 
가정에서의 올바른 역할 습득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아버지와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는 부강중학교 아버지와 자녀 40명이 참석해 지난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에서 열렸다.
 
부강중 캠프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여 평소에 몰랐던 부모, 자녀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진 뒤 부모와 자녀가 각각 강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특강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소에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서 전달하고 부모.자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세족식으로 캠프 일정을 마쳤다.
 
도담초등학교(교장 김순옥)에서 열린 한울도담캠프는 19일부터 20일(토)까지 1박2일로 1부 학생캠프와 2부 가족캠프로 나누어 진행됐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1부 학생캠프는 <스마트 예술가>, <발명의 기초>, <나만의 식물 아이콘>, <진정한 리더를 꿈꾸며>, <우리는 한마음!>의 다섯마당 부스활동을 통해 자랑스런 자신을 만들어가는 창의?인성 리더십 캠프로 이루어졌다.

2부 가족캠프는 23가족이 참여하여 운동장 텐트야영과 교실에서 잠자는 1박 2일의 미션 수행으로 진행됐는데 <가족문패 제작>, <여름 별자리 관찰>, <민속놀이>, <가족 타임캠슐 제작>, <가족사진 SNS 전송>,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더욱 돈독한 사랑을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이뤄져 자녀들의 행복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진행했다.
 
세종교육청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 가족구성원 간 응집력을 강화시키고, 사춘기를 겪는 자녀의 건강한 자아를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8월 31일에도 청소년감동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며 세종학부모지원센터홈페이지 또는 유선(☎044-320-1157)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