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역에 머물다간 공주세계문화유산…사진전

‘아름다운 세계유산도시 공주' 주제로 4월 23일~6월 22일까지 전시

2019-05-09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KTX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아름다운 세계유산도시 공주‘라는 주제를 갖고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두 달간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공주역 1층 대합실에 마련된 전시공간에는 세계유산 및 공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유산의 멋진 사계풍경 등 우수 공모 작품 약 60점이 전시됐다.

이번 사진전은 시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 군밤축제, 석장리 구석기 축제와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을 테마로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길광배 공주역부역장은 “역 이용객과 일행들이 평소에는 공주역이란 인식을 하지 않고 지나쳤다"며 "지난 3월에 전시된 도자기 전시때와는 달리 이번 사진전은 ‘공주시와 공주역’의 연관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공주의 유적지와 풍경, 축제 사진 등을 관람하며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영은 교통과 공주역활성화 주무관은 “공주역의 넓은 공간이 예술작품 전시로 인해 채워져 가는 모습에 이용객들이 역에 더 머물다가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1년에 3회 정도의 목표를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술전시전을 통해 공주역의 활성화 등 역 이용객들의 문화생활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