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 천안시, 충남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신청에 적극 협력 및 지원-

2019-05-09     박종신 기자

천안시는 충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관련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회토론회는 특구지정 신청을 앞두고 충남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의 필요성 강조 및 계획 발표를 통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차별화된 특구지정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충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해 움직이는 박완주·강훈식 국회의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개회식에 이어 주제발표,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조성됐다.

주제발표는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의 ‘초연결 시대, 지역주도 혁신성장과 강소특구’와 이윤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충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이 진행됐다.

이어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임은식 충남테크노파크 단장, 허남용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도 주제발표를 하며 지역주민과 기업인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소특구는 지역의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해 도입된 새로운 연구개발 특구 모델로, 충남도는 기술핵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풍세면 용정리 일원의 제6산업단지와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연구 개발) 집적지구를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분야에 특화된 충남강소특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되면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산업 혁신이 실현될 것”이라며 “천안시는 충남 전체가 과학기술 산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