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동·청소년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 아동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확대 예정-

2019-05-13     세종TV

천안시는 11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천안시청소년수련관에서 수련관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빙된 전문 강사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을 기초로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법과 생활 속 인권문제 등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따분한 내용일 것 같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우리에게 다양한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차이와 차별에 대해 알게 됐고 내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아동이 스스로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권리의 주체임을 알고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