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2학기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190명 지원
도담초에서 2학기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사전 연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오는 2학기에도 관내 초.중학교에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190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순회강사는 교육청에서 직접 모집하여 희망하는 학교에 배치하며,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교육기회 제공, 방과후학교 담당교사의 업무경감 및 강사의 질 향상, 예산 절감에 많은 효과를 얻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 로봇과학, 발레, 검도, 독해논술, 바이올린, 영어회화 등 특기적성과 교과관련 프로그램에 추가모집 등을 통해 총 131명의 방과후학교 순회강사를 총 22개 초등학교와 4개 중학교에 지원해 방과후학교 업무경감과 예산절감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2학기 수요를 사전에 조사해 관내 22개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에서 활약하게 될 방과후학교 순회강사를 모집했고, 총 190명의 방과후학교 순회강사를 확정해 25일 도담초 시청각실에서 사전연수를 가졌다.
이번 사전연수는 조붕환 교수(공주교육대학교)를 초청하여 ‘방과후학교 눈 높이 수업방법’ 특강과, 도담초 방과후학교 담당 서우림 교사가 ‘학교에서 원하는 강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해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2학기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190명은 영어회화, EBS영어, 놀이수학, 창의과학, 스마트교육, 발레, 배드민턴, 태권도, 검도, 난타, 사물놀이, 가야금, 대금, 현악기, 관악기, 토탈공예, 미술, 종이접기, 체스, 바둑 등 수요자가 원하는 강좌를 9월 개학과 동시에 수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육청은 방과후학교의 질은 강사의 질과 직결된다고 보고 주기적인 만족도조사와 맛보기수업, 수업공개들을 통해 학생들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