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책을 쓰는 시대 열리다!

-국내 최초 말로 책을 쓰는 시스템 상품 대전업체 개발-

2019-05-13     세종TV

"책을 낸다"는 것은 기획, 비용, 출판사와의 잦은 연락 등 쉽지 않은 일이다. 최근 책 출간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시스템이 탄생해 눈길을 끈다.
대전 중소기업 주식회사 큐브아이티(대표 이군호)는 도서출판 브랜드 "지혜의 창"을 통해 누구나 책을 만들 수 있도록 자가출판 시스템을 선보였다.
자서전을 제작하려면 대필 작가에게 지불해야 하는 비용만 적게는 1000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달한다. 여기에 인쇄, 출판, 홍보 등 기타 비용을 더하면 부담스러운 금액이 될 수밖에 없다.
도서출판 "지혜의 창"은 올 2월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자서전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목표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년 전부터 추진돼왔다. 자서전을 쓸 수 있는 질문지를 가지고 작가와 3~4회에 걸친 인터뷰를 하는데, 이 내용을 텍스트와 녹음파일로 기록해 기본적인 책 내용을 만든다. 텍스트화해 나온 작품을 초본 회의와 교정 교열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출간이 되면 북 콘서트 개최로 마무리한다.
특히,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북 콘서트을 열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시스템이 마무리된다.북 콘서트를 할 장소 섭외부터 행사진행까지 전 과정 하나의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것 또한 국내 최초 서비스이다. 책을쓰는분야는 자서전,여행자전,취업준비생의 필수 아이템 자기소개와 꿈을담은 북,대학입학을 위한 포트폴리오 북, 유아 자신들의 단체 그림책,버킷리스트를 담은 단체 북 등 다양한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누구나 쉽고 부담없는 비용으로 꿈을 이룰수 있게 시스템을 완비 하였다.

서비스 개시와함께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자신의 이야기로 책을쓰고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대전의 한 여고 학생들이 단체로 출판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책은 전문가 들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책을쓰고 출간하는 시대로 접어 들었다.
 이군호 대표는 "최근 자서전 쓰기 강의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실제로 출간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일반인들이 책을 쓰고 싶어도 제목부터 전체적인 구성까지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하다"며 "문예창작 등 관련 전공자들의 수입원도 창출하고, 책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게 됐다. 구술로 자서전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은 세계 최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가출판 진행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