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어린이날기념 특화버스 운영 '큰 호응'

세종특별자치시 캐릭터 ‘새빛이’와 ‘새날이' 활용 등 풍선장식, 포토존 운영

2019-05-13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지난 5일 어린이날부터 12일까지 BRT 900번과 990번에 어린이들을 위한 특화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어린이 특화버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대중교통이용을 생활화 하고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교통공사가 준비한 특별 이벤트 버스이다.

특화버스는 BRT 900번과 990번 노선에 각 1대씩 배치됐으며 세종특별자치시 캐릭터인 ‘새빛이’와‘새날이'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버스 전면부는 새빛이 눈과 입을 설치하고 외부에는 새빛이와 새날이가 버스를 타는 모습을 부착했으며 내부에는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곰돌이와 풍선으로 장식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추억을 기념할 수 있게 했다.

또 특화버스 운행기간동안 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승객들에게 교통안전부채를 선물 해 기쁨을 더했다.

BRT 900번 특화버스는 한별리에서 반곡동까지 운행하는 내부 순환 노선이며 반곡동 출발기준 오전 6시 45분부터 오후 11시 15분까지 매일 19회씩 운행됐다.

더불어 990번 특화버스는 반석역에서 오송역을 오가는 버스로 오송역 출발시간 기준 오전 5시 48분부터 오후 12시 15분 까지 매일 15회씩 운행됐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대중교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학습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용 안전교육차량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