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고 길영민 선수 육상 첫 금메달 획득

길영민선수 남자T20 1,500m에서 압도적 기량 선보여

2019-05-14     김은지 기자

[세종 TV =김은지 기자]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세종시 한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길영민 선수가 육상 남자 1,500m T20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길영민 선수는 5월 14일부터 오는 17까지 진행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세종시 선수단의 첫 메달 소식을 전했다.

초반부터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며 4분 39초 7의 기록으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길 선수는 작년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T20 400m에 출전해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 육상의 꿈나무로 주목받았다.

또한 한솔고등학교에서 매일 훈련을 거듭하는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앞으로 무궁한 성장 가능성을 엿보았다.

길영민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남자 800m T20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을 위해 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