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1회용품과 전쟁시작

쓰레기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위한 1회용품 저감에 부산진구 공무원이 앞장선다

2019-05-16     송기종 기자

서은숙 구청장의 중심으로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변질되고 있는 쓰레기에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일 서 구청장은 플라스틱 프리챌린저 캠페인 동참에 이어 전 간부가 텀블러, 머그잔 이용하는 등 솔선수범을 보인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페트병, 종이컵이 없는 회의실 운영하고 간부 공무원 전원이 개인 머그잔 또는 텀블러에 음료를 준비했다.

여기에는 쓰레기도 줄이고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또한, 작년부터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위한 실천수칙에 이행하게 매달 부서 직원교육과 자체 점검 등 실시하여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 의지 확충하고 있다. 이에 결과에서는 청사 카페 및 인근 커피점에 텀블러를 지참하는 직원이 늘고 있다.

아울러 민간과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 1회용품 줄이기 등 재활용안내 도우미를 현장에 파견하며, 부산 최대 도심인 서면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테이크아웃컵을 회수하기 위한 ‘테이크아웃컵 종량제봉투 교환사업’도 이달 2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진구 관계자는 “직원의 솔선수범이 홍보이며, 계도로 인하여 시민들이 1회용품 줄이기 동참이 점차적 확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처는 청소행정과 재활용담당 ☎051-605-445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