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제1회 초졸 검정교시 합격자 배출

2019-05-19     송기종 기자

부산 북구 정명희 구청장은 평생학습관의 문해교실인 초졸 검정고시반에서 지난 10일 부산시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한 제1회 초졸 검정고시에 총 5명이 응시하여 3명은 전체합격, 2명은 과목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합격자 중 조 모(58, 여)씨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 전라남도에서 일하게 되어 더 이상 공부를 할 수 없는 여건이었지만, 초졸 검정고시반 선생님들이 기출문제를 보내주고 문제풀이를 해주는 등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열심히 준비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사업은 교육시기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초‧중졸 검정고시반, 초‧중급 문해교실 등 교육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