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 종료 아쉬움 토로
"행정수도 완성 위해서는 전 국민의 공감 필요하다"
2019-05-20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이춘희 세종시장은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목표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종료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20일 세종시의회 제56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기조발언하고 이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공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이며 행정수도 완성은 지역발전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전국적 연대를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제안 했다.
이를 위해 “행정수도 완성이 국가적 과업이라는 것을 알리고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얻도록 함께 더 노력하고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부탁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조속한 설치를 추진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 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이춘희 시장은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스마트시티 선진도시인 바르셀로나와 뮌헨과의 교유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사례를 적극 도입해 세종시를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닦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과 대전~세종 광역철도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