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광주지역 수출, 사상 최대치 달성

3년 전보다 52.1% 성장, 52억불→79억불로

2013-07-27     김점기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민선5기 출범 이후 3년이 지난 광주지역 수출실적이 뚜렷한 수직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민선 5기 6월말 수출실적은 2010년 6월말 52억불에서 52.1% 증가된 79억불로, 올해 목표인 160억불의 반환점에 도달했고, 7개 특·광역시를 비교해 보더라도 괄목한 만한 신장세로 최대 수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올 6월말 79억불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수치로 특·광역시중 전년 동월과 동 기간 대비 증가율이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이고, 대전 19억불이나 대구 34억불 보다 2∼4배 초과하는 금액이며 부산 65억불보다는 13억 달러가 앞선 수치다.
 
또한, 총수출에서 수입액을 뺀 광주지역의 무역수지 누계가 55억원에 이르고 전년 동월 수출실적과 비교하더라도 7.9%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특·광역시 중 유일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민선5기 들어 광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이자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임을 표시하는 지역공동상표 MIG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등 수출 지원시책 추진에 주력한 결과, 광주가 대한민국의 수출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특히, 중소기업의 수출도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