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만덕1동, ‘같이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 식구(食口)’ 행사 열어

2019-05-27     송기종 기자

부산 북구 만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경자, 김영희)는 지난 24일 결식 우려 세대에 식생활을 지원하는 ‘따뜻한 한끼’ 사업 대상자 30명을 초대하여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만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소하지만 재미있게 참여하는 봉사 마인드 재정립”을 다짐하며 자체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같이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 식구(食口)’ 라는 주제로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평소 혼자 식사하셨을 어르신들을 위해 옆에 앉아 끼니를 함께하는 식구가 되어 드렸다.

재능 기부로 진행된 “웃음치료 교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떡, 과일, 반찬을 지원하거나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영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행사지만 우리 협의체 위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뜻을 함께해 의미 있었고, 매주 방문해 정이 든 대상자들을 초청해 함께 식사를 하니 더욱 가족 같은 생각이 들어 보람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가 밖으로 나와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