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김정섭 시장도 즐겨하는 ‘손가락 하트’

누구나 즐겨하는 ‘손가락 하트’는 어떤 의미?

2019-06-17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정섭 공주시장도 개인, 혹은 단체 촬영 시 ‘손가락 하트’는 종종 단골로 등장한다.

‘손가락 하트는 사진 촬영 시 시민, 유명 인사, 정치인 등 빠지지 않고 단골로 등장하는 포즈이다.

한 손의 엄지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교차시켜 하트를 만들고 촬영한 적이 누구나 한번 쯤 있을 것이다.

이는 지난 2010년 중반부터 유행하며 연예인은 물론 시민들이 셀럽(유명인)의 유행을 모방하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의미로는 승리의 기쁨, 각오 또는 다짐, 연예인들이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 가족 또는 친구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을 때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지만 손가락 하트는 ‘기쁨의 세레모니’ 하나로 함축 표현된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정섭 공주시장 등 정치인들의 각종 행사 사진을 보면 대중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즐겨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특히, 지난해 방북 마지막 날인 20일 백두산에서의 사진 촬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손가락 하트’에 관심을 보이며 ‘(하트)는 어떻게 하는 겁니까?’라고 물을 정도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혔다.

‘손가락 하트’는 대중의 관심을 넘어 정치인도 트렌드에 동참함으로서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한다.

한편, 손가락 하트는 기원과 원조는 불분명하지만 가수 인피니트 남우현씨가 팬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면서 연예인 등 이를 따라 유행이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