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 맞춤형복지행정 주민 체감도 향상”
-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원봉사자 참여 상반기 총평회의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면장 이은일)이 14일 행정복지센터와 28일 영당교회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맞춤형 복지행정 사업을 마무리하는 총평회의를 가졌다.
이날 총평회의에서는 전의면 맞춤형복지행정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 및 총평을 통해 상반기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상반기 복지행정 서비스 중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방문 모니터링 사업과 지역주민 특화 사업에서 만족도가 상당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주 1회 음식을 조리해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맛있는 동행 행복찬 사업’은 전의라이온스클럽(회장 박민수)의 배달 자원봉사가 더해지면서 민관협력 활성화 모범사례로 꼽혔다.
또, 홀로 거주하는 장년층의 위험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5060 혼남프로젝트 사업’은 6개월간 전수조사를 통해 긴급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해 관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시책에 대한 주민의 호응이 높았고, 광역에서 지역으로 복지전달체계를 전환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복지를 구현하는 데에는 아쉬움이 있다는 위원들의 지적에 따라 향후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은일 동장은 “상반기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점점 높아지고 복지 수요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며 “하반기에도 보건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의면은 2018년 2월 맞춤형복지팀을 구성하고 ▲맛있는 동행, 행복찬 ▲포근한 동행, 뽀송뽀송 빨래방 ▲즐거운 동행, 행복채움 ▲희망찬 동행, 행복119 ▲행복충전 건강상담실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