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절기 다소비식품 안전관리 합동점검

- 1일~12일 피서지 주변 음식점 등 식품취급시설 200곳 대상 -

2019-07-01     최정 기자

대전시는 하절기를 맞아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음료류, 빙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조리 판매업소 등 200곳에 대해 1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관하는 이번 점검은 1일 3개 반 9명(연인원 90명)을 운영하고, 5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또는 사용 여부 ▲ 냉장․냉동 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식품취급업소에서 여름철에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콩국수, 냉면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 데에 조금만 소홀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