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로봇융합페스티벌 “로봇과학 대축제”로 성료
전국 2,255명 열전, 2만천여명 관객운집 하에 폐막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한 '2013 로봇융합페스티벌' 행사가 창의·도전·창조경제 부제 하에 지난 9일부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을 끝으로 14일까지 6일간 2만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객 운집아래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사의 성공으로 대전의 첨단과학도시 위상정립과 2016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IROS 2016)의 성공적 개최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2013 로봇융합페스벌?은 대한로봇축구협회, KAIST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 목원대학교, 충남대학교 모두가 함께하는 전국예선을 통과한 1,717팀, 2,521명의 선수들이 연일 결전을 했으며, 대전지역 로봇기업과 대학의 전시·체험 및 로봇산업육성을 위한 특허청의 지식산업 컨설팅과 비즈니스마당으로 이루어져 관심도가 증폭되어 관객 또한 연일 급증했다.
4개의 전국대회가 한곳에서 축제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의 수상자는 대한로봇축구협회의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초등부 텀블봇에서 대전원앙초등학교 최재훈군이 대상, 대전전민초등학교 유성우군이 금상을 수상했다. 랜스포터 종목에서는 초등부 대전어은초등학교 채준엽군이 대상, 중등부에서 대전삼천중학교 김태순군이 은상을 수상해 세계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AIST의 지능형 SoC 로봇워 경진대회의 HURO-Competition에서 충남대 그로봇(grobot)팀 허현, 박성규, 정병규, 황인택, 배준용군이, SoC 로봇태권 종목에서 한밭대학교 BGM팀 박병주, 조한제, 송한결, 한구영군이 각각 대상(대전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목원대학교 아두이노 호환 보드활용 융합과학(STEAM) 창작 경진대회 대학부에서는 목원대 MIRAC팀 김현규, 조병호군이 대상(대전시장상)을, 특별상(특허청장상)에는 KAIST의 TEAM BALL팀 김한빛, 유혜주, 김형근, 정정수군이 수상하고, 금상에 광운대학교 이태영군이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 대상(특허청장상)은 과천중학교 돌봄팀 박상현, 이학성, 오동환, 이성호, 이수환이 수상, 금상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실버팀 이성호, 서재덕, 박천호, 이인성, 송치광군이 각각 전국대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대학교 CIRO 경연대회는 라인트레서/DC종목에서 서울시립대학교 CC9000팀 조세형군이, 마스터슬레이브에서 서울시립대학교 감마가마팀 윤상필, 김미영양이 대상을 각각 수상하여 작년에 이어 서울시립대의 실력을 알렸다.
또한 로봇메카트로닉스 산업분야기술 및 제품 보유기업들의 정보교류를 통한 시장성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하여 시장진출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24건 10억3100만원의 로봇제품구매 상담과 함께 활발한 비즈니스 성과도 거두어 로봇산업의 전망을 밝게했다.
목원대학교의 아롬이, 목이와 원이의 안내 이벤트와 댄싱시연, 각 대학교 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한 웨어러블 컴퓨터 옷이포디, 닌자거북이, 밸런싱 휴머노이드, 쿼드로터, 자리로보의 주행시연, 장애를 돕거나 분리수거, 청소 등 다양한 로봇체험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2013로봇융합페스티벌은 전국 로봇공학도들의 창의적인 과학기술 마인드가 빛난 축제의 장이었다.”며 "첨단과학과 로봇교육 등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 및 정보교류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약 8,137명이 대전에 머무르면서 숙박, 요식, 관광 등 대전 특유의 과학도시문화를 나누는 행사로 성장하여, 직접소비효과 또한 전년대비 40배 이상 낳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다. 보다 성장된 내년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의 먹 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