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북한의 핵이 동결되면 문재인씨는 대한민국 국민의 역적”

- 북한이 직접 미국과 대화하고 남한은 빠지라는 것 -

2019-07-02     고광섭 기자

- 더 이상의 비핵화 쇼 용납안돼 -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대구 달서구병)는 2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우리공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씨 정권이 대한민국에 돌이킬 수 없는 우리 미래세대에게 핵의 공포를 안겨주는 학동결의 문제까지 가고 있다”면서 “북한의 핵이 동결되고 핵보유국으로 인정됨과 동시에 문재인 씨는 대한민국 국민, 미래세대, 역사와 민족 앞에 역적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핵폐기를 바라고 있는데, 뉴욕타임즈의 핵동결, 핵보유국 기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만약에 문재인씨 정권이 비핵화 쇼를 가지고 국내정치에 이용하고, 비핵화 쇼로 정통성 없는 체제를 공고히 하는데 이용한다면 역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조원진 공동대표는 “김대중 대통령때 북한은 절대 핵개발을 하지 않는다. 핵개발을 하면 본인이 다 책임지겠다고 하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을 지원하였고, 노무현 대통령때는 김정일을 앞에 두고 북한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말했다”면서 “지금 문재인씨 정권은 운전자론과 한반도의 비핵화는 없어지고 남한은 빠지라고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미국에 가서 미국의 정치지도자들을 만나서 위험한 한국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정신을 차려야 하며, 북핵이 동결되고 북한이 핵의 보유국이 되면 문재인씨 뿐만 아니라 황교안씨도 역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