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2012 첨단국방산업전’개최
국내 국방산업의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 및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산업 네트워크 장을 마련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방위산업 육성발전을 선도하고 관련 제품의 기술 마케팅 기회를 촉진하기 위한‘2012 첨단국방산업전’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국방기술품질원,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방관련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될‘첨단민간기술 군활용 세미나’가 동시에 열려 제품 개발 및 판로확보 지원까지 맞춤형 전시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IT 기술발전을 바탕으로 정부에서 국방산업을 새로운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대전시도 동남아 진출을 겨냥한 인도네시아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군 장성을 특별히 초청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마련됐다.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90개 업체가 150개의 부스를 운영해 무기 및 전력지원 체계 일체를 전시한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산업전은 국방산업 제품과 기술의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촉진시키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국방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지원 및 기술‧경영자문, 군 기관 전문가 초청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올 하반기에도 하반기에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지상무기 학술대회와 육군본부의‘국방모델링 & 시뮬레이션(m&s) 발전 세미나’를 DCC에서, 벤처국방마트를 계룡대에서 개최하는 등 국방산업의 중심지로서 대전의 역할과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