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곰나루 어린이수영장 개장, “여름을 부탁해!”

누구나 무료입장,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매일 운영

2019-07-07     김은지 기자

(세종TV=김은지 기자)

공주 곰나루 어린이수영장·물놀이장(이하 수영장)이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휴무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수영장은 웅진동 곰나루 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4,440㎡규모로 워터슬라이드, 미끄럼틀, 사각정자, 탈의실 등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누구나 무료 입장 가능하며 수영장은 5~13세, 물놀이장은 13세 이하로 제한, 안전을 위해 7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반이 있어야 한다. 수영장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과 혼잡 방지를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을 수영장 200명, 물놀이장 25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10명(공주대 응급구조학과), 보건요원 1명, 주차요원 2명을 각각 상시 배치한다.

또한, 15일에 1회씩 전문 업체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그 결과를 게시하고, 여과기 가동, 수중로봇 활용 청소, 이용객 규모 및 수질상태를 고려해 주 2회 물갈이 등을 실시한다.

공주시에 따르면, 평상시에는 웅비탑 주차장(100대)과 연정국악원 앞 광장(70대)에 분산 주차하도록 유도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가철 및 주말, 공휴일에 대거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 주차장으로 고마 주차장(140대)과 곰나루 솔밭 공터(70대)을 활용할 계획이다.

곰나루 어린이수영장은 2006년 개장 이래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어린이물놀이장 추가 설치와 더불어 이용인원이 대폭 증가해, 2018년 기준 45일 운영기간 동안 연 이용인원 36,000여명, 일일평균 800여명의 공주시민 및 관광객이 곰나루 어린이수영장·물놀이장을 찾아 명실상부한 시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