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맞춤형 임대주택 대폭 늘려

강 시장, 서민 주거안정 위한 임대주택 공급확대 강조… 전년대비 60%증가

2013-08-19     배영래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공급사업을 역점 추진, 올해는 600호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376호보다 60% 가량 대폭 늘어난 것으로, 강운태 시장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서민의 주거안정이 시민 전체가 차별없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모태가 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이를 위해 담당 공무원들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중앙 부처에 적극적으로 국비 지원을 요청, 사업비 355억원을 지원받아 신청한 광역시 중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부산시는 450호, 대구시는 400호, 대전시는 100호로 나타났다.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면적 85㎡이하 기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임차해 저렴하게 임대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총 396억원을 확보해 661호를 저소득층에 공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