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대표중소기업 만들기에 총력

유망중소기업 29곳 및 매출의 탑 수상기업 18곳 선정

2013-08-19     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유망중소기업 29개사와 매출의 탑 수상 대상기업 1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집중지원하여 지역을 이끌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98년부터 매년 20~30개 업체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생산활동으로 매출을 증대하여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매출의 탑을 제작,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유망중소기업과 매출의 탑 수상기업은 지난 6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받은 유망중소기업 33개사와 매출의 탑 수상기업 18개사 중 결격사유 조회와 기업정착도, 성장성, 경제파급성 등 사전심사를 거쳐 중소기업지원기관 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들 선정 기업에게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3.0%의 이자차액을,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 시 1.0%의 이자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박람회 우선 참가,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시책 업체 선정 시 우대, 기업에 대한 홍보 및 시 주요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매출의 탑 수상기업 중에는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어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이 다수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유망중소기업이  지역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