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옛 조치원정수장, 문화정원으로 탈바꿈

오는 27일 조치원 문화정원 준공식 열려

2019-07-18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세종시민들이 문화예술은 물론 자연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이 탄생됐다.

세종시는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원읍 옛 정수장 부지에서 오는 27일 조치원 문화정원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기존 정수장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분리되어 있던 평리공원을 하나의 공간으로 묶어 1만 656㎡규모의 문화정원을 조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1월 착공해 8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문화정원은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조치원역과, 문화정원, 한림제지 등 3곳을 중심으로 조치원지역 문화재생사업을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해 그 성과를 읍지역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문화정원 준공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