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불법 광고물로 몸살
- 단속기관 나몰라라하는 가운데 아파트 주민들 이러지도 저러지도 한숨만 -
【세종TV-김광무 기자】 떠돌이 상인인 일명, 철새 상인들의 반짝 세일 및 유흥업소의 불법 광고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으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들의 홍보 수법 역시, 갈수록 교묘해지는 등 불법 광고물 살 포 행위로 인해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한 치열한 홍보전과 함께 잇따른 외지 상인들의 기획행사 등으로 시내 주요 장소마다 불법 광고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관계기관의 단속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
단속 관계기관이 손을 놓고 있는 가운데 체육관, 학원 광고 등 일부 지역 상인들의 광고물은 물론 외지상인들까지 기획행사를 내세워 각종 의류는 물론 생활용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불법 광고 전단을 무차별 살포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우편함은 물론 아파트 현관, 주택가, 전봇대 등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면 장소 가리지 않고 아무 곳이나 임의로 광고물을 부착하고 있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이들 기획행사와 관련한 홍보물들은 최근 단속이 느슨해지자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업주들의 경우 고의적으로 강한 접착제를 이용한 불법 광고물을 부착하고 있어 이를 제거하는 관계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행사를 알리기 위한 주취측이 제작한 각종 홍보 광고 전단지 살포에 그치지 않고 어른들도 낫 뜨거운 퇴폐 광고물까지 아파트 단지는 물론 주택가에까지 무차별 살포되고 있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교육에 큰 지장을 주고 있어 철저한 단속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상리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어른들이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기 위해 퇴폐 광고물을 무차별 살포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고 아울러 지역 상권 보호 차원에서도 외지인들의 반짝 세일을 위한 불법 홍보물 부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기동취재/ 김광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