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체육회,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최

2019-07-24     최정 기자

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허태정)가 24일 11시 대전광역시체육회관에서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김석중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김희정 충남중학교 교감, 송란 前중등체육교사, 유병윤 前대전킥복싱협회 회장, 윤대현 충남대학교 교수, 전희정 법률사무소 대륜 대표, 최영미 대전폭력예방 통합교육연구소 소장, 변재종 우송대학교 교수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변재송 위원을 제외한 7명이 참석해 상견례의 시간을 갖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추천했다.

제 2기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에는 유병윤 위원, 부위원장에는 최영미 위원이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위원장은 대전광역시체육회 이사회를 동의를 얻어 선임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위촉일로부터 2020년 12월말까지다.

위원장으로 추천된 유병윤 위원은 “대전광역시 체육 발전을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해야 할일이 많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장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체육회의 제 규정에 관리 및 유권해석 ▲체육계 표창 ▲체육회 임원, 체육회 관계 단체의 임원 및 그 단체에 등록된 지도자‧선수‧체육동호인 심판‧운동부 징계 ▲체육회와 체육회 관계단체 사이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조정‧중재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한편,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016년 1월 15일 통합체육회 출범과 함께 이사회 자문 기구로 제정됐고, 2019년 3월 19일 개정을 통해 의결권을 가진 독립위원회로 그 역할이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