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을 행복하게

유성구, 9월부터 드림스타트사업 1단계 확대로 진잠동까지 서비스 실시

2013-08-25     황대혁 기자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오는 9월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9개동 전지역으로 단계적 확대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저소득층 가정 실태조사와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과 그 가족에게 맞는 건강, 복지, 교육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 드림스타트센터가 신설되며 온천1,2동을 시범지역으로 시작됐다.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3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대상자의 만족도가 93%로 매우 높다.
 
구는 서비스 대상지역의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까지 서비스 대상 아동 규모 등 지역 여건에 맞게 9개동으로 서비스지역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9월 저소득층 아동 147명이 거주하는 진잠동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2014년 노은1, 2동(251명)을 2단계로, 2015년 3단계로 신성, 전민, 구즉, 관평동 4개동(247명)을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우선 전문인력 1명을 추가 채용하고 진잠동의 사업대상자 조사를 실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며 단계별 확대에 따라 추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확대를 통해 유성지역 저소득층 아동 1,000여명에게 아동발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서비스 불평등을 개선하고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지역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모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등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