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 아이들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9명 대상으로 요리체험 교실 운영

2019-08-02     세종TV

천안시 병천면 맞춤형복지팀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은 2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병천면은 사랑溫(on) 마을 만들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두드림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인 ‘아이들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방학 기간 중 년 4회 운영하고 있다.

이날 요리체험 교실은 관내 민들레아동센터와 연계해 장소와 요리도구를 지원받았으며 한식요리사인 행복키움지원단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주먹밥과 삼각김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방학동안 간단한 요리를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또래 간 사회적 관계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A아동은 “방학 동안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고 즐겁다”며, “이런 체험이 앞으로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진옥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쿠킹클래스는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