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우리는 친구사이.‘ 같이 뭐하고 놀까 ’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여름방학 학생 다문화 어울림캠프 운영 -

2019-08-06     고광섭 기자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김영행)은 2019년 8월 5일(월) ~ 8월 9일(금)까지 5일간 천안관내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다문화 어울림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다문화 어울림캠프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인격체 형성으로 학교생활 적응력과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초등학교 교사의 학년별 기교교과(다문화 이해 교육, 생각하는 국어, 창의적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키워주는 과학탐구,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오감만족 미술수업 등 전문강사를 초빙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정관념을 깨뜨릴 때 공감할 수 있는 신기한 마술과 눈으로만 읽던 그림책을 새로운 시선으로 느껴볼 수 있는 1인극 공연“똥자루 굴러간다”로 전 학년이 함께 어울려 소통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여 학생들의 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김영행 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점점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대한 이해 및 소통과 공감을 통한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번 캠프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인식 확산의 교육현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학생 학부모들은 “다문화 어울림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과 비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배우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함을써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캠프가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