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보건소 생명사랑 생명존중 홍보 로고젝터 설치 자살예방 총력

2019-08-26     김광무 기자

【세종TV-김광무 기자】금산군보건소(소장 이화영)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인식개선과 자살예방환경조성을 위해 야간 활동이 많은 금산 천 주변 데크 길 4곳에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문구 및 그림 등 다양한 생명사랑문구가 들어간 로고젝터(그림자 조명)를 설치 자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산군 자살 사망자 현황을 보면 지난2017년 기준 금산 자살률은 (10만명당)29.7명으로 충남31.7명에 비해 낮으나 전국 24.3명보다 높은 실정이다. 2017년에는 30~50대 자살률이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자살예방을 위한 24시간 응급위기대응협의체 운영, 생애주기별 상담 및 차별화된 교육,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인식변화와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운동을 비롯해, 절주, 금연 등도 함께 로고젝터를 활용한 적극적인 주민건강생활실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을 홍보하고 잠재적 자살을 예방해 안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 보건소는 오는 9월4일 다락원 대 공연장에서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지역주민 등 유관 관계자들을 초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문화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