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추석맞이 안전한 먹을거리 대책 마련

2013-09-05     세종TV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하여 제수용품과 선물용 성수식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업소 및 재래시장, 식품판매업소, 역․휴게소 주변 음식점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원재료 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허위․과대광고 여부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행위 ▲식품 보존 및 보관방법에 따른 냉동․냉장 보관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여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제수용품인 한과, 두부, 떡류, 식용유지류 등 20여 가지 성수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산가, 잔류농약, 표백제(이산화황) 색소 등 의심항목에 대해서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 부적합 제품은 폐기조치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조치를 실시하는 등 위반제품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식중독 및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연휴기간 중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귀성객의 편의 제공은 물론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부정․불량식품을 발견하면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