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서 더욱 풍성한 한가위

- 한전 세종지사·오봉산산신암·하나님의교회 등 후원물품 기탁 -

2019-09-08     고광섭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내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치원읍(읍장 이동환)은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외로이 지내는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한국전력공사 세종지사(지사장 조석철)로부터 17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 선물세트 6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봉산산신암(대표 김향란)에서도 연탄, 백미 등 4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조치원읍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오봉산산신암 김향란 대표는 지난 30여 년 간 지역의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돕는 일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왔다.

또 세종하나님의교회에서도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명절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조치원읍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위를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대신해 고마운 인사를 거듭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