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준우 의원 ‘선진당 후반기 의장 후보’
2012-07-07 세종TV
충남도의회 선진통일당 후반기 의장 후보로 4선인 이준우 의원(보령1)이 선출됐다.
도의회 선진당 의원 19명은 6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서 전체 회의를 열어 경선을 벌인 결과 이 의원이 과반수 이상 득표로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도의회 의석은 전체 42석 중 선진당 19석, 민주당 12석, 새누리당 6석, 교육의원 5석으로 선진당 표가 분산되지 않는 한 이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2석, 상임위원장 6석, 상임위별 의원 배정 등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54회 임시회에서 표결로 처리하게 된다.
이날 이 의원은 선진당 의장 후보 선출소감에 대해 “지금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해야 한다. 오는 11일 본회의장서 새누리당, 민주당, 교육의원들로부터 넉넉하게 표를 얻어야 후반기 의장으로서 힘을 받을 수 있다”며 “의원들의 행복, 만족,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위해서는 다득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사항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연중 상시화로 도의 시책을 심도있게 심사하고 집행부와 의장단 간담회를 정례화시키고 회의내용을 의원들에게 보고하겠다”며 “의회 현안인 보좌관제도 도입을 위해 전국 의장단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보령시의회 의원을 지낸 뒤 충남도의회 5대, 6대, 7대에 이어 9대 의원을 지내고 있으며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 의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