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충청권 및 대전경제포럼 개최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연구원 초청.. ‘최근 경제동향과 하반기 주요 이슈’ 강연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12일 오전 7시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제8차 충청권경제포럼’ 및 ‘제159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동시 개최하고 ‘최근 경제동향과 하반기 주요 이슈’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지역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최근 우리나라의 행정기관이 세종시에 안착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쟁력 확보와 내실 있는 광역경제권을 구현하기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세계경제의 성장률은 소폭 회복하고 있으나 세계 산업생산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비롯해 중국의 경착륙 우려, 일본의 아베노믹스 등 주변국의 상황을 예의주시 하며 경영전략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경제에 대해서 “예산 조기집행 및 추경 등에 힘입은 정부의 소비증가와 건설투자 분야의 선전으로 경제성장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반면, 민간소비 및 설비투자 분야의 부진과, 대외요인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 해결을 위해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손종현 대전경제포럼 대표를 비롯해 노병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변평섭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설문식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송석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희평 충남경제포럼 대표, 이병구 충북경제포럼 대표 등 포럼회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