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충남21실천협의회,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지렁이 사육’ 시작

2013-09-25     세종TV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와 홍성생태학교 나무는 홍성 용봉초등학교와 함께 학교급식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지렁이’를 사육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과 재활용 방안 및 순환의 가치관을 인식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서 지렁이를 사육하고, 지렁이 배설물(분변토)을 활용하여 화단도 꾸밀 예정이다.

지난 9월 23일에는 푸른충남21 위원들과 용봉초등학교 교사, 학생들이 함께 지렁이 사육장에 지렁이와 지렁이 알을 넣고, 학교급식에서 버려진 음식물을 먹이로 넣어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는 지난 7월, 홍성, 청양의 2개학교와 지렁이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MOU 체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