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도시(Dream City) 동구의 미래를 전망한다
동구, 8일 대전대서 제60차 동구포럼 개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8일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포럼회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차 동구포럼을 개최했다.
“동구 도시개발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임양빈 건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김흥태 대전발전연구원 연구위원과 정성진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황인호 동구의회 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민선5기 추진된 동구의 도시개발 사업을 되돌아보고 ▲100년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동구의 도시개발 추진방향과 ▲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도시개발 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임양빈 교수는 “물리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회, 문화, 경제적 재생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민간주도의 현행 방식에서 탈피해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동구 친화형 도시재생모델”을 제안했다.
동구포럼 관계자는 “가오동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동구의 발전방향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금번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며, “꿈의 도시 동구 건설을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포럼이었다”고 말했다.
동구포럼은 1999년 7월 창립한 이래로 15년차에 접어들었으며 포럼이라는 형식과 관?학 협력을 통해 구정현안에 대해 발전적인 과제를 도출하고, 지역여론 형성 및 공동체의식을 확산해 동구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