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전본부 “건강백세운동교실 발표대회”

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13-10-09     황대혁 기자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필권)는  8일(화) 오후 1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대전·충청지역 경선을 통해 선발된 17개 팀 6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어르신의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노후 삶의 질 제고를 위하여 공단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 경로당 등을 활용하여 생활체조 및 요가, 기체조 등을 제공한다.
 

대전·충청지역에서는 현재 442개소(대전 76개, 충남 205개, 충북 146개, 기타 15개) 에서 8천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회 현장에서 만난 충북 진천군의 김○○ 어르신은 “예전엔 수시로 물리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다녔는데 지금은 거의 가지 않는다”며, “음악에 맞춰 율동하는 게 신나고 재미있어서 다음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필권 본부장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운동을 통하여 사전 예방하는 것이 공단이 추구하는 선진형 패러다임”이라면서 “향후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