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에 큰 호흥

하늘엔 불랙이글스가 수놓고 육지에선 K-POP 공연으로 뜨거운 열기가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었다

2019-09-24     송상희 기자
항공기

한미과 친선에 주민의 화합 마당으로 문화한마당과 함께 열린 2019년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20여 종 항공기 지상 전시 등 화려한 볼거리가 관람객들 탄성을 자아내는 눈길을 끌어냈다.

미 51 전투비행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평택시가 후원하며, 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어 세밀한 기획, 지원 등 통해 기존과의 다르게 진행돼 시민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인기가수,

이와 함께,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처음으로 K-55 부대 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하여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한 K-POP 공연을 펼쳐 미군과의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고 평가가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심한 준비성이 눈에 띄었고, 관람객이 지역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폐쇄 중인 K-55(구)모린게이트도 퇴장 시 임시 개방하였고, 행사가 끝나 귀가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팝페라,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모씨(대전시 거주)는 “화려한 에어쇼와 부대 안팎에 다양한 볼거리에 감탄했으며, 다음 행사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관람객들의 안전에 우선을 두면서 편의와 깨끗한 행사를 통해서 방문한 관객에게 살고 싶은 평택의 이미지를 주기 위해 구슬의 땀을 흘려 결과에 질적 향상과 발전의 계기를 낳게 하였다.

이날 내-외국인 관람객이 3만여 명이 참여한 지난 21일 성황리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