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LED조명, 공주시 저소득층 30가구에 LED전등 교체 지원
- “어려운 이웃에 밝은 빛 비춰요!” -
2019-09-25 조원용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4일 청주시 소재 새빛LED조명 업체가 관내 저소득층 30가구의 노후 거실등을 LED 전등(600만원 상당)으로 무상 교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해 전등을 켜고 끄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리모컨으로 전등을 켜거나 끌 수 있게 해 생활의 편리함을 주고 싶다는 민갑기 대표의 뜻을 전달받아 동지역 30가구를 지원대상자로 추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김 모(옥룡동 거주, 지체장애인)씨는 교체된 거실등을 보며 “눈이 밝아진 것처럼 구석구석까지도 잘 보이고, 거실등을 끄려고 일어설 때마다 다리가 아파 힘들었는데, 이제는 너무 편리해졌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교체된 LED전등은 리모컨 조작이 간편하고 일반 전등에 비해 밝고 전기 사용량이 적어 저소득가구의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병학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인근지역인 우리시의 어려운 이웃을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민갑기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