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고독사 정책의 헛점
-늘어나는 취약계층의 홀로 어르신 -안부 확인 차원이 아닌 실질적인 봉사 -외로움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취약계층의 홀로 어르신의 나들이
2019-10-23 송기종 기자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고독사는 2013년 464건에서 2017년 835명으로 4년 사이 1.8배 늘어났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 정부의 복지정책이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에게는 문제점이 있지 않을까? 한번 즘은 뒤를 돌아봐야 될 듯하다.
취약계층의 홀몸 어르신은 경제적인 것에도 어렵지만 외로움에 힘들어한다.
안전확인에만 급급한 돌봄서비스는 실질적인 돌봄서비스에서 부족한 면을 드러낸다.
어쩜 민간의 자원봉사자나 지역의 주민이 나서는 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취약계층의 홀로 어르신 고독사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본다.
이번의 행사처럼 북구 구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 28명을 모시고 경주로 나들이 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주 온천에서 목욕하고 점심을 함께하며, 오후에는 불국사를 둘러보는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구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외환 위원장은 참여한 어르신들이 모처럼의 나들이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다짐을 했다.
봉사에 존경스럽고 훈훈하고 흐뭇하다.